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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BRIEFING] "바르사 늘 브라질 선수와 문제"…호나우두, 쿠치뉴 향한 언질?

작성일: 2017.12.29 15: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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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리버풀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12월 4주차 '리버풀 브리핑'.

◆ '드디어 리버풀맨' 반다이크, 안필드서 레스터전 직관한다!

드디어 왔다.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4번이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공공연하게 리버풀행을 바랐던 그의 꿈이 이뤄졌다. 이적료는 입이 떡 벌어진다. 현지 매체들은 7500만 파운드, 약 1083억 원이라고 전했다. 여러모로 새 역사! 리버풀 클럽 레코드인데다 역대 수비수 처음으로 몸값 1000억을 넘어섰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진 공식 리버풀 선수는 아닌 상황. 반 다이크는 '직관'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리버풀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레스터시티전을 안필드에서 지켜본다. 리버풀 훈련에는 새해 합류한다. 리버풀 데뷔전은 FA컵을 통해 치를 전망이다. 무려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다.

* 경기 정보 : 21R 리버풀-레스터 31일 00시 00분 안필드

◆ '신성' 아놀드가 말하는 리버풀 공격진, 그리고 꿈

리버풀에서 근래 가장 주목 받은 선수 가운데 한명은 신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꽤 중용을 받다가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2-0으로 있던 후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팀은 결국 5-0 대승. 아놀드의 골은 1군 무대 데뷔 득점이었다. 경기 후 아놀드는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리버풀 공격진은 "미쳤다"고 표현했다.

"스완지에는 악몽이겠죠.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요. 모든 면에서 차이를 보였어요. 미친듯한 공격이었습니다."

데뷔 골까지 터트린 아놀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리버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스스로가 참 자랑스러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 1월 경기부터 시작해서 이후로 잘 해왔어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건 꿈을 이루고 있는 거예요. … 팀으로 목표는 2018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거죠. 그게 정말 중요해요. 팬들을 위해 구단과 관련된 모든 이들은 안필드에서 우승컵을 다시 보고 싶어해요."

◆ '득점 펑펑' 살라 "리버풀, 6년 연속 무관 깰 것입니다"

리버풀 팀내 득점 1위,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모하메드 살라의 꿈도 아놀드와 같다. 우승이다. 최근 리버풀은 우승컵과 좀처럼 연결되고 있지 않다. 리그 우승은 1989–90시즌에 멈췄고 FA컵 우승도 2005–06시즌이 끝이다. 챔피언스리그는 2004–05시즌이 마지막. 최근 우승은 2011–12 리그컵 대회다.

5년 째 무관에 그린 리버풀에 살라는 우승 컵을 안기고 싶은 마음. '6년 연속 무관은 없다'고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말했다.

"이곳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요. 구단을 위해 어떤 대회든 우승을 하기 위해서 왔어요. 우릴 위해서, 또 팬들을 위해서죠. 우린 매일 매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올해는 뭔가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바르사는 늘 브라질 선수와 문제"…호나우두, 쿠치뉴 향한 메시지?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 훨씬 행복했고, 더 연결돼 있다고 느낀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뛴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의 말이다. 그는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에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와는 끝이 않좋았다는 게 호나우두의 말. 그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뛴 브라질 선수들이 대부분 드렇다는게 호나우두 주장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내 역사는 매우 안좋았어요. 네이마르가 그랬던 것과 비슷했죠. 바르셀로나는 늘 네이마르, 호마리우, 호나우지뉴와 같은 브라질 선수들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린 모두 기여와 헌신에도 불구하고 결국 클럽에 의해 좋지 않은 대우를 받았어요."

필리피 쿠치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현지 매체들은 이를 호나우두의 언질로 보고 있다. 쿠치뉴는 꾸준히 바르셀로나와 연결돼 있는 상황. 이번 겨울 이적 시장도 조용히 넘어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말했다. '쿠치뉴가 호나우두 조언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 인종차별 당한 리버풀 유스의 낙담 "강한 처벌 원하는데…"

이번엔 리버풀 유스 소식이다. 2017 FIFA(국제 축구 연맹) U-17 월드컵에서 8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신성 리안 브루스터가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인종차별을 당한 뒤 한달 여. 축구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더욱 힘든 그다.

부르스터는 2017-18 UEFA 유스 리그에 출전했다가 인종 차별을 당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한 선수가 브루스터를 향해 인종차별적 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스터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들을 말을 그대로 말했다.

"그라운드에 앉아 있는 상황이었고 공을 손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선수가 오더니 러시아 말로 그러더라고요. '너 뭐하는거야, 파울이야'. 전 그때까지고 앉아 있었는데 'Suck my d***, you n****r, 이 검둥아'라고 했습니다."

인종차별적 폭언을 한 선수에게 처벌은 아직까진 없는 상황. 축구계 만연한 인종차별에 씁쓸해 하며 브루스터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제가 만약 그 선수를 때려 눕혔다면 전 출전 금지를 당했을 겁니다. 100%예요. 그에게 아직까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아마 아무일도 없을 수 있겠죠. 뭔가 (처벌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 이적 시장…오리기 원하는 볼프스, 스터리지 노리는 소튼

이적 시장 문이 곧 오른다. 물밑 작업은 이미 시작되고도 남았다. 리버풀은 일찌감치 반 다이크를 영입했다. 문제는 내부 단속. 볼프스부르크는 임대 영입한 디보크 오리기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 여기에 사우스햄튼은 다니엘 스터리지는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크래프 "사우스햄튼이 반 다이크를 판매해 얻은 금액으로 공격수 보강을 할 예정"이라면서 스터리지를 꼭 집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싶은 스터리지는 많이 뛸 수 있는 구단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리버풀은 순순히 내주지 않을 생각.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호시탐탐 노리는 쿠치뉴도 잘 지켜봐야 한다.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리버풀, 이번 이적 시장도 역시 주조연을 예약하고 있다.

정리=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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