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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첫 경기로 흐름 탄다” U-23 대표팀 키워드는 ‘베트남’

작성일: 2018.01.05 15:36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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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1일 베트남과 첫 경기로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을 시작하는 23세 이하 대표 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한준 기자] “시리아, 호주 보다 베트남이 당장 앞에 있다. 미팅도 베트남 위주로 했다. 운동 프로그램도 베트남 위주로 준비했다.”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에 주장을 맡은 수비수 황현수(23, FC서울)는 D조 1차전 상대인 베트남(11일 저녁 8시 30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U-23 대표 팀은 5일 오후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6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으로 출국한다.

베트남은 지난 7월 대회 예선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이미 격돌했다. 당시 한국은 동티모르에 0-0으로 비긴 뒤 베트남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힘겹게 본선 티켓을 얻었다. 

베트남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에서 뛴 쯔엉을 필두고 베트남축구협회가 집중 육성했다. 이번 대회 지휘봉은 한국 출신 박항서 감독이 잡고 있다.

김봉길 U-23 대표 팀 감독은 “박항서 감독이 메신저에 친구 요청을 했더라. 아직 메시지는 안했다. 중국에 가서 만나면 인사할 것”이라며 민감한 시기인 만큼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베트남이나 시리아, 호주 모두 영상을 보면서 분석했다. 만만한 팀이 없다. 베트남이 첫 경기인데 훌륭한 감독님도 가셨다. 만만한 팀은 없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최고 4강을 목표로 하지만 조별리그부터 만만치 않다고 했다.

▲ U-23 대표 팀 주장 황현수 ⓒ대한축구협회


특히 베트남에 대해 “공격에서 스피도도 있고 카운터어택도 강하다. 전체적으로 압박을 많이 하고 순발력이 좋다. 잘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베트남과 지난 경기를 봤다. 동남아시아 팀들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우리가 기회는 더 많았다. 한국 축구 특유의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황현수 역시 “그런 팀들에 비해 한국 대표 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뭉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내부 단결만 된다면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베트남의 역습 공격에 대해 “1대1 대인마크보다 옆에서 도와주는 커버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며 대책을 세웠다고 했다.

공격수 김건희는 강한 전방 압박이 키포인트라고 했다. “19세 때도 중국 일본 베트남과 했다. 경기력은 우리가 압도하고 좋았다. 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 아쉬웠다. 이번에도 시리아, 호주도 피지컬적으로 강해 어려울 것 같다. 첫 경기 베트남전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은 내가 해본 경험으로는, 선수들이 공도 잘 차고 수준 높지만 한국이 강한 피지컬과 압박으로 강하게 하면 주눅 드는 면이 있다. 그렇게 첫 경기를 잘 하면 다음 경기도 좋게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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