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플레이’ 존슨,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김시우 단독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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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2018년 첫 대회에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 73)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2위 존 람(스페인)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올라선 존슨은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도 단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를 단 한 개로 막고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낚아채며 8언더파를 완성한 존슨의 첫 버디는 3번홀에서 나왔다.
3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존슨은 5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6번홀과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11번홀에서는 보기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던 존슨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존슨이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사이 존 람이 타수를 줄이며 5타 차로 추격해왔다.
리드를 잡은 존슨은 침착했다. 존슨은 433야드로 구성된 파4홀에서 티샷을 홀 옆 15cm에 붙이며 이글을 잡아냈고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존슨의 버디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존슨은 파4 14번홀에서 다시 한 번 원 온을 성공시킨 뒤 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과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2017-2018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고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또 우승 상금으로는 126만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단독 2위에는 존 람이 자리했고 브라이언 하만(미국)이 단독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펫 페레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마크 레시먼(호주)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공동 7위에 포진했고 조던 스피스(미국)가 단독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6-2017 시즌 페덱스컵 우승자이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최종 합계 4언더파로 잔더 셔펠레, 그레이슨 머레이, 오스틴 쿡(이상 미국)과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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