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정조준' 김시우, 센트리 챔피언스 3R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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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김시우(23, CJ대한통운)의 순위가 전날보다 4계단 하락했지만 톱10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 73)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만든 김시우는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9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는 이 대회에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SM 클래식 이후 휴식과 연습을 병행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시우의 상승세는 대회 2라운드에서도 계속됐다. 김시우는 대회 둘째 날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2타를 줄였고 공동 8위에 오르며 OHL 클래식 단독 3위 이후 다시 한 번 톱1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대회 3라운드에서도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작성했지만 순위는 4계단 하락한 공동 12위가 됐다. 그러나 김시우에게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조던 스피스와 다니엘 버거(이상 미국)가 위치한 공동 9위 그룹과는 1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펫 페레즈(미국)가 자리한 공동 6위 그룹과의 차이가 3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만큼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반대로 김시우가 대회 마지막 날 주춤한다면 중하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상황. 김시우는 대회 마지막 날 2017-2018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존슨이 포진했다. 존슨은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7언더파를 만들었고 단독 2위 브라이언 하만(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힌편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대회 둘째 날에 이어 셋째 날에도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독 30위로 순위가 추락했고 타이틀 방어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사진] 김시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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