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정교' 존슨, 센트리 챔피언스 3R 단독 선두···시즌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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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2018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존슨은 7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 73)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2위 브라이언 하만(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3위로 경기를 시작한 존슨은 첫 버디는 2번홀에서 나왔다. 파3 187야드로 구성된 2번홀에서 존슨은 홀 옆 약 1m 거리에 공을 가져다 놓으며 손쉽게 버디를 잡아냈다.
기분 좋게 경기를 나선 존슨의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존슨은 5번홀과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존슨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존슨은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존슨이 12번홀에서 보여준 이글 장면은 환상 그 자체였다. 12번홀에서 존슨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벗어난 지점에 떨어졌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존슨이 65야드에서 친 두 번째 샷은 그린 앞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흘러갔고 그대로 홀컵으로 사라졌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존슨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존슨은 14번홀과 15번홀 버디에 이어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7언더파를 완성했고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존슨이 이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데는 장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회 3라운드에서 존슨은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고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트까지 나오면서 7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존슨은 2017-2018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케빈 키스너(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대회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75타를 적어내며 단독 3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사진]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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