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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위기의 쌍용'에게 찾아온 차디찬 겨울

작성일: 2018.01.11 00:2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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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겨울 이적 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럽파 '쌍용'은 춥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9일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결장했습니다. 이 경기는 단판 경기였고, 공격진이 부진했으나 로이 호지슨 C.팰리스 감독은 끝내 이청용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교체 카드가 1장 남아 있었습니다. 팀은 1-2로 졌고, 탈락했습니다.

이청용은 유럽 진출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3라운드 스완지시티전에서 45분을 뛰고, 4라운드 번리전에서 65분을 뛰며 인상적인 시기를 보냈지만 이후 감독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장기 부상도 있었습니다. 이후 이청용이 리그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2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이었습니다. 맨시티전에서도 동료의 부상으로 1분 뛴 게 전부입니다. 그나마 EFL컵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맨시티에 덜미를 잡혀 탈락해 출전할 창구도 잃을 상황입니다. 

▲ 이청용

이청용에 대해 국내 축구 팬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이청용은 국내 선수 중에서도 수준급의 테크니션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 팀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이청용의 국내 복귀를 바라는 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청용 본인은 아직 유럽에서 더 도전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의 상황은 그나마 낫습니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팀과 함께 2부 리그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완지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하고 카를로스 카르바할 선임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2부 리그 챔피언십 복수 팀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도전과 월드컵 출전 문제로 이적을 꺼리고 있습니다. 과거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쌍용'이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요. 국내 축구 팬들은 두 선수의 비상을 진실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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