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LG 가르시아 영입, 중심타순-포지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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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LG 류중일 감독이 꼽은 1순위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LG 트윈스는 13일 애틀랜타 주전 3루수였던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마쳤습니다. 가르시아는 LG의 중심 타순 문제는 물론이고 포지션 정리까지 한 번에 해결해줄 기대주입니다.
쿠바 출신인 가르시아는 2016년 시즌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3루수였습니다. 134경기에 나와 타율 0.273, OPS 0.717과 14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타구 분포를 보면 공을 띄우는 거포형 타자는 아니지만 라인드라이브를 경기장 전체로 날릴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입니다.
지난해에는 손가락 부상의 여파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불과 2시즌 전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30대 초반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합니다.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타자가 4번 타순에 들어가는 게 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르시아는 박용택, 김현수와 함께 LG의 새로운 중심 타순을 맡을 전망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4~6번 타순에서 활약했습니다.

가르시아의 연봉은 80만 달러입니다. 이적료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데이비드 허프와 루이스 히메네스, 헨리 소사에게 330만 달러를 썼던 LG는 올해 외국인 선수 연봉을 280만 달러로 줄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타일러 윌슨, 한때 주전 3루수였던 가르시아를 영입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습니다. 양상문 단장은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뽑으려 노력했다. 지금 영입 결과에 대해 평가하기는 이르다. 1년 동안 부상 없이 뛰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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