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원포인트] 리버풀, '지공'으로 버스 무너뜨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번 시즌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준 리버풀. 리버풀의 빠르게 파괴력인 스리톱을 앞세워 상대를 공포에 질리게 한다. 천적이 있다. 바로 내려선 수비.
리버풀은 공간이 있어야 힘을 내는 팀이다. 기왕이면 맞불을 놓는 팀이 좋다. 최근 리버풀이 2연패했다. 최하위 스완지시티에 지고,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에 무너졌다. 모두 수비를 내리고 역습으로 리버풀을 잡았다.
허더즈필드도 마찬가지. 5-3-2로 내려서서 역습으로 나섰다. 유의미한 공격도 있었다. 전반 16분 크리스 뢰베가 올린 크로스를 로랑 데포트레가 강하게 찼다. 정면으로 향했다.
허더즈필드의 플랜이 무너졌다. 리버풀이 다른 방식으로 득점포를 뽑아냈다.
◆오늘의 장면: 잔의 환상 골, 피르미누의 센스 만점 추가 골
리버풀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방 스리톱의 빠른 스피드가 만든 득점이 아니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허더즈필드 수비가 잘못 걷어냈다. 아크 오른쪽에 대기하던 엠레 잔이 강하게 찼다. 요나스 뢰슬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 추가 득점이 터졌다. 이번엔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나섰다. 피르미누가 사디오 마네와 2대 1 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한 피르미누는 시선으로는 크로스를 올리는 척하면서 허더즈필드 골키퍼와 수비를 속였고, 가까운 포스트로 찼다. 무너졌다.
리버풀은 전반 2골을 기록해 후반엔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까지 3골, 무실점으로 완승했다.
전반 리버풀이 기록한 2골이 사실상 경기 경과를 굳혔다. 개인 능력으로 만든 득점일 순 있지만, 과정이 팀 득점이었다. 팀플레이로 측면을 허물면서 시작된 득점이었다. 리버풀의 트레이드마크 역습이 아닌 지공으로 '버스'를 무너뜨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