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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코치가 꼽은 스프링캠프 과제와 기대

작성일: 2018.01.31 15: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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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진 코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건일 기자] KIA는 지난해 20승 듀오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를 필두로한 단단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영광을 누렸던 이대진 KIA 투수 코치에게 부여된 임무는 우승 투수력 유지다.

3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 코치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5선발이 가장 큰 고민이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 불펜도 고민이다.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는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 팻딘 모두 재계약하면서 임기영까지 이어지는 4선발이 건재하다. 단 선발진 마지막 퍼즐이 문제. 5선발이 공석이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해 5선발로 나갔던 모든 투수가 5선발 후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정용운과 김진우를 비롯해 신예 이민우 정용운까지 셀 수 있는 후보만 10명이 넘는다.

제대하고 돌아온 문경찬과 박정수 그리고 이종석까지 제대하고 돌아오는 세 선수는 이 코치의 마운드 구상에 큰 힘이다. 박정수와 이종석은 경찰청에서, 문경찬은 상무 야구단에서 입대 전만큼 많은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 박정수는 기량이 급성장했다고 평가받는다. 양현종은 이들을 "1군 전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코치는 "세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이 선수들을 잘 가다듬어 1군 전력으로 만드는 게 또 다른 과제"라고 했다.

1군 투수 코치로 새로 부임한 서재응 코치는 이 코치에겐 든든한 우군이다. 이 코치가 선발 쪽, 서 코치가 불펜을 맡기로 했다. 이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워낙 긍정적이었던 친구다. 선수들과 잘 소통하면서 코치로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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