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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현장 3줄요약] '김신욱 결승 골' 한국, 라트비아에 1-0 승

작성일: 2018.02.04 00:5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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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트비아와 친선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은 김신욱(오른쪽에서 두번째)
[스포티비뉴스=안탈리아(터키), 정형근 기자] 세 줄로 요약한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한국vs라트비아

1. 장현수 빠진 포백, 김신욱-이근호 빅&스몰 투톱…라트비아 파이브 백
2. 전반: 이재성 맹활약, 4경기 연속 골 김신욱
3. 후반: '파상 공세' 펼친 한국, 터키 전지훈련 2승 1무로 마무리

◆ 장현수 빠진 포백, 김신욱-이근호 빅&스몰 투톱…라트비아 파이브 백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욱과 이근호는 최전방에 섰고, 미드필더진에선 이승기와 이재성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정우영과 이찬동은 중앙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정승현-김민재-고요한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라트비아는 파이브 백으로 수비에 무게를 뒀다. 전형적인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팀이었다.

◆ 전반: 이재성의 맹활약, 4경기 연속 골 김신욱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전방 압박으로 라트비아를 누르면서 강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10분 이재성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슛을 날려 포문을 열었다.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중원까진 비교적 수월하게 공격을 전개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 가면 라트비아의 밀집 수비에 막혔다. 라트비아 선수들이 워낙 억세고 큰 데다가 숫자까지 많아 빈틈을 찾기 어려웠다. 간결한 터치와 속도를 높인 강한 패스를 보인 이재성이 공을 잡을 때마다 공격에 활기가 돌았지만 치명타를 날리지 못했다.

답답했던 공격은 또 김신욱이 풀었다. 전반 33분 이승기가 짧게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앞으로 나서면서 공을 돌려 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골은 터졌으나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찬스에서 시작해 이재성이 정우영과 2대1 패스로 수비를 허무는 장면이 라트비아 수비진의 허점을 찌른 공격이었다.

◆ 후반: '파상 공세' 펼친 한국, 터키 전지훈련 2승 1무로 마무리

이재성이 단독 돌파에 이어 과감한 슛으로 후반전 시작을 알렸다. 이재성의 공격 이후 다시 잠잠해졌다. 라트비아를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려다가 오히려 역습에 당하기도 했다.

후반 14분에서야 이승기의 크로스에 이어 김신욱이 과감한 발리슛을 날리면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쳤다. 후반 17분 김진수의 크로스에 맞춰 이재성이 뒤에서 앞으로 움직이면서 헤딩슛을 날렸다.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한국은 후반 22분 정우영, 김진수를 빼고 홍철과 김성준을 투입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홍철 투입으로 공격에 활기가 돌았고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3분 김신욱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재성이 중앙에서 이동한 뒤 왼쪽 측면의 홍철에게 연결했다. 홍철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앞으로 움직이면서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24분에도 홍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신욱이 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8분 김성준이 강력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은 터키에서 치른 친선경기를 2승 1무로 마무리했다.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한국은 4일 귀국한다.

◆ 경기 정보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한국vs라트비아, 2018년 2월 3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간), 마르단스타디움, 안탈리아(터키)

한국 1(1-0)0 라트비아

득점자: 33'김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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