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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4골 합작' 오바-미키, 아스널에 화력 더하기

작성일: 2018.02.04 04:1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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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타리안과 오바메양(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합류한 헨릭 미키타리안(28)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8)이 맹활약했다. 두 선수가 합류하는 것만으로도 아스널의 공격력이 배가 됐다. 

아스널은 4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아스널이 전반에만 4골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만에 미키타리안이 완벽한 크로스로 애런 램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도 좋았지만, 메수트 외질로부터 시작해 오바메양, 미키타리안을 거쳐 램지로 이어지는 공격 전개가 좋았다.

전반 14분 세트피스에서 추가 골을 기록한 아스널은 4분 뒤 램지가 행운의 추가 골도 기록했다. 램지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수비 맞고 굴절됐다. 전반 36분엔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오바-미키'의 합작 득점이 터졌다.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미키타리안이 침투 패스했고, 오바메양이 1대 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볼을 들어 찼다. 오바메양의 아스널 데뷔전 데뷔 골 기록이었다. 미키타리안은 후반 흐름이 밀리던 상황에서 램지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면서 미키타리안을 데려왔고, 오바메양도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입했다. 

보강은 곧바로 성과를 드러냈다. 두 선수는 크게 이질감없이 팀에 녹아들었다. 빠르고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에버턴의 선 수비 후 역습 체제를 무너뜨렸다. 미키타리안이 3도움, 오바메양이 1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합류한 것만으로도 아스널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후반기 리그에서 순위권 싸움을 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얼굴이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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