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득점 할 때마다 실점한 울산, 김도훈 진단 #집중력 #부담감 #흥분
작성일: 2018.02.14 05: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현대가 멜버른빅토리와 2018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세 차례나 리드를 잡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호주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다득점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득점 후 3분 이내에 세 차례 실점한 부분은 분명한 과제였다.
멜버른과 3-3으로 비긴 뒤 공식 기자 회견을 가진 김도훈 울산 감독은 “관중들은 여섯 골이나 들어가서 즐거웠겠지만 우리 팀의 입장에서는 이겨서 승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무승부로 끝나서 아쉽다”고 했다. 진 것 같은 느낌의 무승부였다.
울산은 전반 24분 오르샤의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리드했으나 2분 뒤 르로이 조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4분 오르샤의 코너킥에 이은 리차드의 헤더로 다시 앞서 KT지만 3분 뒤 조지가 또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오르샤가 득점했지만 2분 뒤에 리스 윌리암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김 감독은 이례적인 세 차례 실점 상황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실점했다는 것은 우리의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이고, 득점을 하다보니 흥분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며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아쉬운 무승부에도 호주 원정에서 “승점을 딴 것에는 의의를 둬야 한다”고 했다. “쉬운 팀은 없다”며 잔여 일정에 대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말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울산은 토요다, 황일수, 박주호, 주니오 등 네 명의 영입 선수를 첫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시켰다. 김 감독은 “경기 치고는 자신의 역할을 잘 이행했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좋아지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018시즌 폭풍영입의 성과를 기대했다.
울산은 18일 저녁 7시 홈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가와사키는 상하이상강과 1차전 경기에서 0-1로 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