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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타율 9위' 삼성이 만든 반전 드라마

작성일: 2015.06.19 21: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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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타 타율 1할대(0.196)에 허덕이던 삼성이 대타 기용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SK 선발 김광현에 묶이면서 7회까지 2-3으로 끌려가다 8회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선 채태인이 막힌 흐름을 시원하게 뚫는 3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대타 타율이 0.196으로 롯데(0.136)에 이어 10개 구단 가운데 뒤에서 2위였다. 주전 라인업의 기량은 확실했지만 벤치에서 흐름을 바꿔줄 히든카드가 부족했다.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면서 벤치 약화 현상은 계속됐다.

이런 답답함을 해소한 주인공은 바로 채태인이었다. 그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윤길현을 상대로 좌중간 3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는 5-3으로 뒤집어졌고, 이후 삼성이 1점을 보태 6-3으로 8회가 끝났다.

채태인은 경기 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상황이었다. 통증을 안고 출전을 강행한 결과는 이렇게 달콤했다. '대타 타율 0.196', 삼성이 결국 대타 채태인의 희생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채태인 ⓒ 한희재 기자

[동영상] 경기 뒤집는 '대타 채태인' ⓒ SPOTV NEWS, 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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