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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마르카가 말하는, 레알이 베일과 결별하려는 2가지 이유

작성일: 2018.02.23 15:2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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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설이 터져나온 베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과 결별을 바라는 이유는 두 가지다. 그가 실력에 비해 큰 특권을 받으려고 했다는 것, 그리고 잦은 부상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2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이 레알에서 마지막 3달을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일은 2016년 재계약을 맺어 2022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베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에 나서 9골 6도움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지만 다가오는 레알이 베일과 결별을 준비한다는 것. '마르카'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베일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활약에 어울리지 않는 특권

베일이 최초에 팀에 합류했을 땐 엄청나게 큰 기대를 받았다. 토트넘을 떠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이적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약 91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연히 기대가 컸다. 

베일은 네이마르와 비슷한 대우를 받았고, 호날두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여겨졌다. 당연히 베일의 위상은 자연스레 높아졌다. 레알에서 5년을 지낸 뒤 앞서 언급한 두 선수와 비교는 고통스러운 일이 됐다. '마르카'는 베일이 마치 발롱도르를 3번이나 받은 것처럼 행동했으며, 호날두 또는 메시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베일은 한 번도 발롱도르를 받은 적이 없다.

베일은 3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모두 호날두와 함께 만든 결과다. 호날두의 그늘에 가린 2인자로서 만든 결과다. 2013-14시즌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꺾을 때 연장전에서 귀중한 골을 만들긴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것은 사실이다.

◆ 끊이지 않는 부상

잦은 부상이 베일의 발목을 잡았다. 베일은 레알에 합류한 뒤 25번의 부상에 시달렸다. 5년 동안 모두 78경기에 결장했는데, 해당 기간의 팀 경기 가운데 1/3 정도를 결장한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3번의 부상을 겪었다.

부상은 결장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부상에서 돌아와서도 제 컨디션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절대적인 경기력도 점점 저하된다. 베일은 장점이었던 선수. 잦은 근육 부상에 시달리면서 폭발력이 떨어졌다. 최근에도 이따금 주력으로 수비수를 제압하기도 하지만, 부상이 우려돼 불안불안 한 것이 사실이다.

▲ 지금도 '이따금' 폭발적인 주력을 뽐내고 있는 베일.

'마르카'는 이 두 가지 이유로 레알이 베일을 이적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레알은 이제 20대 후반이 된 베일 외에도 잠재력이 큰 선수들이 많다. 마르코 아센시오는 베일과 같은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베일과 관련된 이적설이 여러 차례 흘러나왔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어떤 구단도 공식적인 제의를 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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