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러시아 도핑 영향’ 미국 록밴드 O.A.R. 깜짝 인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3일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와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개막하자 OAR와 이름이 같은 록밴드 O.A.R.에 갑작스럽게 큰 관심이 쏟아졌다.
O.A.R.은 1996년 결성돼 8장의 앨범을 낸 중견 밴드다. 2005년 '섀터드(Shattered)라는 곡이 빌보드 어덜트 팝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면서 '전국구 밴드'로 올라섰는데, 이후 그 이상의 히트곡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결정이 엉뚱하게도 실력파 밴드로만 남는 듯하던 O.A.R.에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안겨다 줬다. 러시아 선수들이 국가적 차원의 도핑 조작 탓에 '러시아에서 온 선수(OAR)'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것과 영향이 깊다.
많은 사람이 러시아 선수들의 유니폼에 새겨진 OAR라는 생소한 글자를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O.A.R.의 존재를 알게 됐다. O.A.R.를 잊고 살던 예전의 팬들은 오랜만에 그들의 음악을 떠올렸다.
평창 올림픽 개막 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O.A.R.의 곡이 재생된 횟수는 46%나 치솟았다. 구글에 밴드 이름을 검색한 횟수도 2배로 늘었다.
O.A.R.의 리드싱어인 마크 로베르즈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OAR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우리 밴드 이름을 농담거리로 삼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큰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또 금방 관심이 줄어들겠지만, 일단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OAR이라는 행운의 이름 덕분에 더 인기를 얻게 됐지만, 미국이 평창 올림픽에서 OAR과 대결한다면 난 무조건 미국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