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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데 헤아, 일은 힘들어도 괜찮아…맨유와 재계약 준비

작성일: 2018.02.23 17:1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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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든든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재계약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지 신문 '타임스'를 인용해 데 헤아의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데 헤아는 새로운 계약에 사인을 해 자신의 미래를 맨유에 헌신하려고 한다. 당연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레알마드리드의 이적 제의는 없던 일이 된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골키퍼다. 진가는 바로 지난 경기에서도 나왔다. 맨유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고전 끝에 거둔 소중한 무승부의 중심엔 데 헤아가 있었다.

맨유는 부진했다. 세비야는 25개의 슛을 날렸고 그 가운데 8개의 슈팅을 골대 안으로 보냈다. 이 중 데 헤아의 뒤로 간 슈팅은 1개도 없었다.

데 헤아는 '선방 쇼'를 펼쳤다. 세비야는 전반에만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는데 번번이 데 헤아에 막혔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티븐 은존지의 헤더를 몸을 날려 막았다. 불과 1분 후 추가 시간에는 루이스 무리엘의 결정적인 헤더를 막았다. 깔끔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무리엘이 단독 기회를 맞아 수비수의 방해 없이 완벽한 헤더를 했으나 데 헤아는 껑충 뛰어 올라 쳐냈다.

후반전에도 데 헤아는 안정적이었다. 후반 22분 에베르 바네가의 프리킥을 안정적으로 막는 등 활약은 이어졌다.

한 경기 반짝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맨유가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내고 있기에 데 헤아도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데 헤아의 엄청난 선방 덕분에 맨유가 승점을 벌고 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당연히 맨유도 데 헤아를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문제는 레알마드리드의 구애다. 스페인 최고의 클럽이자, 최근 4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마드리드가 데 헤아를 원했기 때문. 케일러 나바스를 대신할 수문장으로 데 헤아를 낙점했다. 계속된 레알의 구애에도 데 헤아는 맨유 잔류로 가닥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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