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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방심만 안하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작성일: 2018.02.23 21:3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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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잠실=이민재 기자] 한국 농구 대표 팀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 팀은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3차전 홍콩과 홈경기에서 93-72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내내 홍콩을 제압하며 승리를 챙겼다. 골 밑과 외곽, 수비까지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였다. 홍콩은 A조 최약체 중 하나로서 힘을 쓰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허재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서 “미디어 데이때 말했다. 방심만 안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홍콩전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데 힘을 쏟았다. 그리고 연습한 기간이 적어 팀워크를 맞추는 과정으로 생각했다.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력 우위를 점했지만 야투 적중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이 29.4%에 그쳤다. 이에 대해 허재 감독은 “전준범이나 선수들의 슛감이 아쉬웠다. 사실 오늘 패턴 플레이를 펼치지 않았다.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공격을 하도록 주문했다. 그래서인지 슛 적중률이 높지 않았다. 뉴질랜드전에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그렇다면 야투 성공률이 더욱 올라갈 것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허재 감독은 홍콩전을 26일 열리는 뉴질랜드전을 위한 준비 과정을 생각했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경기 감각을 체크했다. 공격도 마찬가지였다. 짜인 세트 오펜스가 아닌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면서 공격 기회를 노렸다. 뉴질랜드전에는 더욱 짜임새 있는 전술로 승리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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