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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일관성이 없다…레알이 베일을 팔아야 할 '5가지 이유'

작성일: 2018.02.24 15:4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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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이 야속한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살아나면서 탄력을 받고 있지만, 홀로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카림 벤제마와 함께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레스 베일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다가 오는 여름. 베일을 판매해야 할 이유는 명확하고, 적기인 것은 분명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레알이 최근 부상으로 팀에서 급격하게 입지를 잃은 베일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5가지다. 

첫 번째 이유는 공격진 개편이다. 레알은 BBC(베일-벤제마-호날두)로 호령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어느덧 세 선수 모두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마르카는 "베일을 판매하는 대신 떠오르는 기대주 마르코 아센시오를 새로운 공격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 역시 왼발잡이에다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다. 레알에서 보여주는 활약이 나쁘지 않고, 차세대 스페인 국가대표 팀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적절한 세대교체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두 번째 이유는 베일은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여도 계속해서 뛰어야 한다. 뛰어야 동료 선수들과 호흡이 맞고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베일은 부상으로 잦은 이탈을 한다. 동료들도 오랜만에 돌아온 베일과 일관된 경기를 펼치기 어렵다.

▲ 잦은 부상에 기량을 잃은 베일

세 번째 이유는 부상이다. 베일이 다치지 않고 꾸준히 뛸 수 있다면 네이마르와 함께 차기 발롱도르 주자로 경쟁할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부상. 베일은 이미 레알에 입성한 이후 25번이나 다쳤다.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특히 베일은 종아리를 자주 다쳐 최근엔 그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스피드도 반감됐다는 평가다.

네 번째 이유는 떨어진 기대감이다. 레알이 베일을 영입할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이유도, 당장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호날두에 이어 레알을 이끌 공격수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자신의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하는 동안 베일은 부상에서 허덕였다. 베일은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지만, 꾸준히 빛나진 못했다. 

다섯 번째 이유는 이적료 회수다. 베일은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레알에 입성했다. 약 1억 유로(약 13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베일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지불할 구단은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베일의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만 28세의 베일을 하루빨리 처분하는 게 구단엔 이로울 수 있다. 베일의 상업적 가치와 그에 대한 향수가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한 후보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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