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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리뷰] 석현준 77분 활약했지만…트루아, 렌에 0-2 패배

작성일: 2018.02.25 05: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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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분 동안 활약한 석현준.ⓒ트루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석현준이 77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트루아는 25일(한국 시간) 2017-18시즌 리그앙 27라운드에서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주도권은 렌이 잡았다. 트루아는 수비 간격을 좁게 유지해 렌의 공격을 밀어내다가,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한 뒤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전반 20분 왈테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석현준의 쓰임새도 컸다. 트루아는 최전방의 석현준을 역습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제공권이 뛰어나고 수비수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일 수 있는 것이 장점. 석현준은 수비수들로부터 공을 지켜내면서, 동료들이 공격에 가담할 시간을 벌어줬다. 동료에게 공을 연결한 뒤엔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해 크로스에 맞춰 공격 기회를 노렸다. 트루아 전체에 공격적인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공이 연결될 때마다 제 몫을 다했다.

트루아는 전반전 렌의 공격 대부분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지만, 마무리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좋았지만 트루아는 후반 2분 만에 카즈리에게 페널티킥에 실점했다. 후반 11분에도 7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아찔한 위기 상황을 맞는 듯했지만, 공격수가 몸을 던진 것으로 인정돼 위기를 넘겼다.

경기 분위기가 트루아에 좋지 않은 쪽으로 흘렀다. 역습을 주로 활용하던 트루아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렌과 주도권 다툼을 치열하게 벌여야 했다. 경기 양상은 팽팽했고 트루아의 공격도 오히려 잘 풀리지 않았다.

트루아가 한 골을 더 허용했다. 후반 27분 왼쪽 수비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혼전이 벌어졌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르치의 슛에 추가 골을 줬다.

석현준은 후반 32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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