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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했던 석현준의 77분…평점 6.1

작성일: 2018.02.25 05:5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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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분 동안 활약한 석현준. ⓒ트루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경기에서 패했고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역습을 강조하는 경기 운영에 공을 다룰 기회도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공이 올 땐 확실하게 공을 지켰다.

석현준은 25일(한국 시간) 2017-18시즌 리그앙 27라운드 트루아와 스타드 렌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트루아가 비록 0-2로 패했지만 석현준은 무난한 활약을 했다.

트루아는 최전방에 석현준을 배치했다. 쓰임새는 확실했다. 트루아는 석현준을 '싸워주는 공격수'로 활용했다. 제공권이 뛰어나고 수비수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일 수 있는 것이 석현준의 장점. 석현준은 수비수들로부터 공을 지켜내면서, 동료들이 공격에 가담할 시간을 벌어줬다. 

동료에게 공을 연결한 뒤엔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해 크로스에 맞춰 공격 기회를 노렸다. 트루아 전체에 공격적인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공이 연결될 때마다 제 몫을 다했다.

트루아는 전반전 렌의 공격 대부분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오히려 역습으로 더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마무리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석현준도 여러 차례 크로스에 맞춰 쇄도했지만 조금씩 부족했다. 발이 닿지 않거나 렌의 수비수가 한 발 빨랐다.

후반전엔 고전했다. 후반 2분 만에 선제 실점하면서 트루아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역습 중심의 공격에 비해 짜임새가 떨어졌다.석현준이 공을 잡을 찬스도 많지 않았다. 공이 투입될 땐 공을 지키려고 애를 썼지만, 렌이 득점 뒤엔 수비 간격 유지에 조금 더 공을 들이면서 석현준에 대한 견제도 강해졌다. 석현준은 후반 32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됐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석현준에게 평점 6.1을 매겼다. 트루아 선수들은 대체로 6점대 평점을 받았고, 5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도 있었다. 무난했지만 다소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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