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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만의 무실점 승리, 지단 "어려웠던 시기 지났고, 우린 강해졌다"

작성일: 2018.02.25 17: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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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을 격려하는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주 어려웠던 시기를 지났고, 선수단은 강해졌다."

레알마드리드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가 모두 골맛을 봤다.

중요한 승리다. 5연승을 거뒀다. 지난달 18일 레가네스와 코파델레이 8강전 이후 9경기만에 거둔 무실점 승리였다. 지단 감독은 "전반전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 상대들이 우리의 실수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무실점 경기를 이어 가고 싶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레알은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리그에서 4위까지 떨어졌고 코파델레이에선 레가네스에 밀려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 리그를 2위로 통과했다. 토트넘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FC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선 0-3으로 완패했다.

중요한 고비는 UCL 16강 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전이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레알은 지난 15일 PSG를 홈에서 3-1로 제압했다. 지단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1차전에서 확실히 이런 경기들 뒤엔 자신감이 돌아온다. 파리생제르맹전 이후 잘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경기가 필요했다. 계속 기세를 이어 가야 한다. 전진하기 위해 계속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던 카림 벤제마도 살아났다. 1골과 2개 도움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연계 플레이도 빛났다. 한창 좋았을 때 보여줬던 호흡을 과시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레알이 살아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분위기다. 아주 어려웠던 시기를 지났고, 선수단은 강해졌다. 호날두는 벤제마와 함께 톱니바퀴같은 연계 플레이를 보였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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