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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레이나, 나폴리 떠난다…세리에A GK 연쇄 이동 신호탄

작성일: 2018.02.26 13:0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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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골키퍼에 연쇄 이동 움직임이 포착됐다.

나폴리의 페페 레이나가 팀을 떠날 마음을 굳혔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최근 레이나는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두던 중 "이제 떠날 때가 됐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나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보스만 룰에 의해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

이미 골키퍼 연쇄 이동 움직임이 포착된 이탈리아다. 시작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의 은퇴 선언이다.

부폰은 이미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대표는 물론이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 돈나룸마
유벤투스는 행동에 나섰다. 십 수년간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킨 부폰의 후계자를 찾았고 잔루이지 돈나룸마(AC 밀란)을 낙점했다. 이적 전망은 낙과적이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가 꾸준히 돈나룸마 영입을 노리고 있고 선수 생활을 마치고 밀란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아비아티가 "돈나룸마는 밀란의 원 클럽 맨이 될 것이다"고 확신하며 이적을 불허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부폰의 후계자로 돈나룸마를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 돈나룸마가 빠진 밀란 골키퍼 자리에 다름 아닌 레이나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등 해외 언론은 레이나가 나폴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밀란행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나룸마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밀란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한 치 앞도 장담할 수 없는 이적 시장의 특성상 플랜 B는 마련해 놓아야 한다. 스페인,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5년 나폴리로 완전 이적해 세리에 A 경험이 풍부한 레이나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5실점 밖에 하지 않아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나이는 있지만 향후 몇 년 간은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부폰의 은퇴 선언 후 연쇄 이동 움직임이 포착된 세리에 A다. 결과는 시즌이 끝나고 이적 시장이 열려야 알 수 있겠지만 골키퍼들의 이동을 지켜보는 것도 세리에 A의 재미를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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