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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톡] 재활 후 첫 실전 SK 한동민 "다시 야구하게 돼 좋다"

작성일: 2018.02.27 10:4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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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7년 시즌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던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한동민(29)이 재활을 마치고 실전에 나섰다. 그는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동민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팀은 비록 4-11로 졌으나 건강한 2018년 시즌을 그리는 한동민은 순조로운 복귀를 알렸다.

한동민은 첫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자기 스윙으로 중견수 쪽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다.

경기 후 한동민은 "좋았다. 2스트라이크 이후 일단 콘택트에 집중했다. 타이밍이 다소 늦은 점은 있었지만 코스는 좋았다"고 말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한 마지막 타석에 대해서는 "그냥 생각을 많이 안하고 상대 투수의 공 궤적만 그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8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발목 내측 인대를 다쳤던 한동민이 수술 후 적지 않은 재활 시간을 보낸 뒤 차근차근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동민은 "만족보다는 과정이니까 조금씩 더 경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동민은 지난해 부상 전까지 103경기에서 타율 0.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SK 공격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그가 빠지고 팀 전력에도 큰 공백이 생겼고 선수 본인도 커다른 충격을 안았다.

부상 후 이를 악물고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나선 경기, 기분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한동민은 스포티비뉴스에 "긴장을 잘 안하는편이다. 그런데 긴장을 다소 했다"면서 "컨디션은 아직 100%는 아니지만 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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