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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BRIEFING] 한광성 첫 선발…밀란 "내가 제일 잘 나가"

작성일: 2018.02.27 12:1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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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세리에A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2월 4주차 '세리에A 브리핑'

◆ 한광성, 나폴리전 선발 출전

▲ 한광성(왼쪽)
북한의 신성 한광성(칼리아리)이 나폴리전을 통해 세리에A 첫 선발 출전했다. 2부리그인 페루자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원 소속팀인 칼리아리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복귀시켰다. 지난 18일 키에보전 교체 출전에 이어 이날 선발 출전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다. 팀은 0-5로 대패했다. 하지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광성은 충분히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

◆ 잘 나가도 너무 잘 나가는 AC 밀란

▲ 카투소 부임 후 거침 없는 AC 밀란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나가는 팀은 AC 밀란이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 부임 후 팀이 180도로 바뀌었다. 로마전 2-0 승리로 무려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순위는 어느덧 7위(승점 44점)까지 끌어올렸다. 6위 삼프도리아(44점)와 승점 동점이고, 5위 로마(50점)와 불과 6점 차이다. 지역 라이벌인 4위 인터밀란(51점)과도 7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1, 2위인 나폴리, 유벤투스와 격차는 크지만 3위 라치오(52점)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빈첸초 몬텔라 감독 경질 후 안 그래도 망해가던 집이 폭삭 주저 앉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카투소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아래 다시 태어났다. 한 가지 흠이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다. 16강에서 우승 후보인 아스널을 만나게 됐다. 32강에서 루도고레츠를 만나면서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환경과 달리 아스널과 대진이 성사되면서 만만치 않은 일정을 치르게 됐다.

◆ 3연패 늪 탈출한 베로나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중위권은 고수하고 있는 토리노를 마티아 발로티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4일 AS 로마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 나폴리 질주, 1경기 덜 치른 유벤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독주 체재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는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일단 나폴리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형국이다.

나폴리는 칼리아리는 5-0으로 대파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69점을 기록했다.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유벤투스(65점)와 승점 4점 차이다. 문제는 유벤투스의 일정이 만만치 않다. 3월 4일 리그 3위 라치오 원정에 이어 8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 원정을 치른다. 빡빡한 일정이다. 라치오는 리그 3위로 유벤투스와 승점 차이는 13점이 난다. 이때문에 유벤투스는 토트넘전을 위해 일부 주력 선수를 뺄 가능성은 있다.

◆ 기성용이 AC 밀란으로?

▲ "밀란 올래? 인터밀란 말고…"
시즌 내내 이적설에 휘말린 기성용(스완지)을 원하는 새로운 팀이 나왔다. 잘나가는 AC 밀란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C 밀란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을 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최하위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강등권에 있는 스완지이고, 기성용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비록 몇 년간 주춤하고 있지만 밀란의 명성, 최근 카투소 감독 부임 후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나쁜 선택지는 아니다.

AC 밀란 이적설에 대해 기성용은 "들은 것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삼프도리아 지암파올로, 이탈리아 감독 고사

▲ 이탈리아 감독직에 뜻이 없는 지암파올로 감독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충격을 받은 이탈리아 국가 대표는 여전히 감독직이 공석으로 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낭트), 안토니오 콘테(첼시)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또 한 명의 후보인 삼프도리아의 마르코 잠파올로는 고사했다.

잠파올로는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안초 스포르트(Radio Anch'io Sport)'와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자부심이지만 나보다 훌륭한 사람은 많다"고사의 뜻을 내비쳤다.

글=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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