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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리뷰] ‘기성용 45분’ 스완지, 셰필드 2-0 제압…8강 합류

작성일: 2018.02.28 06:5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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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필드를 따돌리고 FA컵 8강에 오른 스완지시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완지시티가 FA컵 5라운드 재경기에서 셰필드웬즈데이(챔피언십, 2부리그)를 꺾고 8강전에 합류했다. 토트넘홋스퍼-로치데일 간 재경기 승자와 만나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셰필드를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렀다. 지난 17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25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언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4로 진 스완지시티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카를루스 카르발랄 스완지 감독은 주력 선수를 냈다. 타미 에이브러험을 워톱으로 세우고 2선에 샘 클루카스, 웨일 라우틀리지, 네이선 다이어, 코너 로버츠를 배치해 공격 숫자를 충분히 뒀다 톰 캐롤과 기성용이 허리를 맡았다. 스리백 수비가 뒤를 받쳤다. 골문은 스웨덴 출신 노르트펠트가 지켰다.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수비 상황에서는 5-3-2 대형으로 배후에 숫자를 많이 뒀다. 스완지시티는 자신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애용한 5백 수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반전에 기성용이 여기 저기로 공을 돌리고 에이브러험이 분주히 뛰었으나 공간을 찾기 어려웠다.

스완지시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우틀리지와 기성용을 빼고 마르틴 올손과 조르당 아유를 투입해 측면과 전방 공격을 보강했다. 경기의 속도감을 더했다. 후반 10분 효과를 봤다. 톰 캐롤이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슛이 골 포스트를 때리고 나왔고, 아유가 리바운드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스완지는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기성용이 빠지면서 후방 볼 소유의 안정감은 떨어졌다. 셰필드가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압박했다. 스완지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잔여 시간을 실점 없이 보냈다. 

스완지는 후반 35분 역습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에이브러험의 패스를 받은 다이어가 문전 오른쪽을 파고들어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8강행 쐐기골이었다. 다이어는 후반 38분 리온 브리턴과 교체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브리턴이 마지막 교체 카드로 들어가 잔여 시간을 조율했다.

FA컵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3월 18일과 29일에 걸쳐 열린다. 스완지와 로치데일-토트넘 재경기 승자, 위건애슬레틱과 사우샘프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브라이턴, 레스터시티와 첼시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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