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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장] '직구 152km-슬라이더 141km' 김광현이 돌아왔다

작성일: 2018.02.28 11:5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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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오랜만에 가진 실전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김광현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시영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016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날은 약 1년 4개 월 만의 실전 등판이었으나 공백이 무색한 호투였다.

김광현은 1회 유격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시작했다. 2회에는 로페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미야자키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처했다. 그러나 삼진 2개와 중견수 뜬공 하나로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이날 1회 직구 최고구속 152km를 기록했다. 투구수 38개 중 12개를 기록한 슬라이더(최고 141km) 역시 날카롭게 꽂혔다. 이날 강한 바람으로 모두가 고전하는 경기였다. 불운의 안타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마운드에 선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고 부활의 신호탄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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