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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효자' 베컴, 부모님에게 바친 끝내기 포

작성일: 2015.06.22 17:2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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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에서는 6월의 둘째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지정한다. 22일 (이하 한국시간) 아버지의 날을 맞아 메이저리그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수 고든 베컴의 '효자 타격'이 조명 받고 있다. 

-'어머니의 날' 끝내기 안타, '아버지의 날' 끝내기 홈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10회초 대수비로 나왔던 베컴은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베컴은 텍사스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초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됐다. 베컴은 지난달 11일 '어머니의 날'에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마무리 아놀리스 채프먼을 상대로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바 있다. 이번 시즌 부모님께 큰 선물을 드린 베컴이다.

-푸홀스, 통산 541호 홈런…역대 15위에 7개차 접근

'아메리칸 리그 홈런 선두' 알버트 푸홀스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1호 홈런이자 통산 541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푸홀스는 2위 넬슨 크루즈와 격차를 2개로 벌렸으며, 역대 15위 마이크 슈미트와 격차는 7개로 좁혔다.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가 5년 만의 홈런왕과 전설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오티즈, 통산 479호 홈런…역대 29위

보스턴 레드삭스 슬러거 데이빗 오티즈가 시즌 10호 홈런이자 통산 479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오티즈는 두 명의 전설 스탠 뮤지얼과 윌리 스타젤을 넘고 역대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티즈의 다음 목표는 493개로 역대 27위에 올라있는 루 게릭과 프레디 맥그리프다.

-마르티네스, 한 경기 3홈런…다나카 5자책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강타자 J.D 마르티네스가 1회 다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4-0을 만들었다. 이어서 6-2로 앞선 5회 다나카에게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다나카에게 5번째 자책점을 안겼다. 다나카는 '마르티네스 듀오'에게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졌는데 J.D 마르티네스가 2방, 빅터 마르티네스가 1방을 날렸다. 디트로이트 타자가 양키스 상대로 한 경기에서 세개의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1949년 팻 뮬린, 1959년 찰리 맥스웰, 그리고 이날 J.D 마르티네스 단 3명 뿐이다.

-데스본드, '실책 1위' 오명 씻어낸 호수비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이안 데스몬드가 페드로 알바레즈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낚아챘다. 데스몬드는 지체 없이 1루에 송구해 알바레즈를 잡아냈다. 이번 시즌 15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내셔널리그 유격수 최다 실책 1위에 올라있는 데스몬드는 환상적인 수비로 오명을 벗어 던졌다.

-'7승' 아리에타,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 

시카고 컵스 우완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완봉승을 달성했다. 아리에타는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고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과 함께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 컵스의 3선발로 활약 중인 아리에타는 1선발 존 레스터(4승), 2선발 제이슨 하멜(5승)을 제치고 팀 내 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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