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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소우자 감독의 패인 분석 "전북의 높이, 크로스에 고전했다"

작성일: 2018.03.06 21: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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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전북의 높이, 크로스에 고전했다."

전북 현대는 6일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리그 3차전 톈진 취안젠과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파울루 소자 감독은 "전북의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소사 감독은 "김신욱이 높이에 우위가 있고, 측면에서 기술이나 신체 능력도 좋아 위협이 됐다"면서 패인을 짚었다.

톈진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돼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4차전에서는 자신들의 홈으로 돌아가 전북과 리턴매치를 기다리고 있다. 소자 감독은 "크로스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적극적인 수비를 하도록 준비하겠다"면서 4차전 각오를 밝혔다.

소우자 감독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전북의 승리를 축하한다.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 개인 능력이 잘 나오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지만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전북의 크로스가 위협적이었다. 전반 초반은 잘했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1-1에서 모데스테가 득점을 놓친 반면, 전북은 후반전 기회를 잘 살렸다.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 공격을 펼쳤다. 신체 능력이 좋은 김신욱을 이용해 골을 많이 넣었다. 최강희 감독님은 팀을 성숙하게 잘 만들었다. 톈진을 맡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거친 플레이가 자주 나왔던 것 같은데.
열심히 싸웠지만 수비력은 전북에 미치지 못했다. 전방 압박은 전북만큼 하지 못했지만, 점유율에선 45% 정도는 기록했다. 전북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

전북에 많은 크로스를 줬다. 원인은 무엇이고 또 대책은 무엇인가.
전북은 크로스에 익숙하다. 전북의 특별한 스타일이다. 김신욱이 높이에 우위가 있고, 측면에서 기술이나 신체 능력도 좋아 위협이 됐다. 페널티박스에서 위협을 많이 줬다. 크로스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적극적인 수비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1-4에서 교체 시점을 잡았는데, 늦은 것은 아닌지. 후보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파투가 지고 있는 동안에도 적극적인 경기를 하지 않은 것 같은데.
현대 축구에선 다같이 공격하고 또 수비한다. 우리 팀은 다같이 공격하고 수비해야 한다. 교체 선수들을 다 믿고 있지만, 상황에 맞춰서 출전시키고 있다. 파투의 개인 능력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팀을 많이 돕고 있는 선수다. 이번 경기는 부족했지만 다음 경기에선 좋은 경기를 하겠다.

전북이 강한 팀인데 너무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것은 아닌지.
수비만 하는 감독이 아니다. 우리 팀 특징, 전북의 특징에 따라 전략을 짰다. 수비만 한다고 실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골을 먹을 땐 수비수가 많이 없는 상태에서 실점했다. 다음 경기에선 최대한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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