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농구’ 휴스턴, 16연승 질주…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
작성일: 2018.03.07 12:3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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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경기에서 122-112로 이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이번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보스턴 셀틱스가 지난해 10~11월 이미 16연승을 달린 바 있다.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를 꺾고 16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휴스턴이 전반전을 54-45로 앞섰다. 뛰어난 야투 감각 덕분이었다. 휴스턴은 3점슛 총 8개를 터뜨렸다. 골 밑도 공략했다. 페인트존 득점 24-8로 오클라호마시티 골 밑 수비를 무너뜨렸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카멜로 앤서니(19점)와 러셀 웨스트브룩(14점)이 반격했다.
3쿼터 분위기도 휴스턴이 주도했다. 야투 성공률이 무려 72.2%로 폭발했다. 3점슛도 10개 중 7개를 터뜨렸다. 주전과 벤치가 이타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덕분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야투 성공률 59.1%로 높았지만 휴스턴의 분위기를 제압하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4쿼터 들어 추격하기 시작했다. 클린트 카펠라에게 고의반칙작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워낙 볼 흐름이 좋고 경기 템포가 빠른 휴스턴의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서였다. 여기에 오클라호마시티가 골 밑 우위를 점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는 분위기를 올릴 시점에 턴오버로 무너지고 말았다. 뒤늦게 파울 작전을 통해 득점을 올렸지만 반전 드라마는 없었다.
휴스턴은 탄탄한 수비와 화끈한 외곽포, 원활한 볼 흐름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휴스턴은 3점슛 17개를 성공하면서 성공률 51.5%로 놀라운 적중률을 기록, 화력 농구를 자랑했다. 크리스 폴이 25점 5어시스트 3스틸 3P 5/6로 활약했고, 하든이 23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을 보태면서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32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멜로 앤서니(23점 3P 4/10)가 활약했으나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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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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