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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BRIEFING] '1승 2무 1패' 불꽃 튀는 한중전

작성일: 2018.03.08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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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ACL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8시즌 매치 데이3 'ACL 브리핑'

[전북 6-3 톈진] 3골 주고 6골 받고, 화력 앞에 장사 없다

▲ 톈진을 완파한 전북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막강한 화력으로 톈진을 제압했다. 출반은 불안했다. 전반 10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4분 김신욱이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42분 한교원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에도 톈진을 몰아붙였다. 로페즈의 골에 이어 김신욱이 연달아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7분에는 최보경이 추가골을 넣으면 6-1로 앞서 나갔다. 이후 2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이미 점수 차이를 크게 벌려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무리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전북은 조별 리그 3전 전승으로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광저우 5-3 제주] 감귤타카는 위력적, 수비는 물음표

▲ 수비 불안으로 패한 제주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광저우 원정에서 3골을 넣는 위력을 발휘했다. 제주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감귤타카'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수비는 물음표였다. 2골을 먼저 넣으며 2-0로 앞서다 전박 추가 시간 실점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막판에 이창민의 골로 추격했으나 시간이 없었다. 결국 원정에서 3골이나 넣고도 수비 불안으로 패했다. 제주는 최하위인 조 4위로 처졌다.

[수원 1-1 상하이 선화] '논란 대잔치' PK부터 침대까지

▲ 상하이 선화와 비긴 수원 ⓒ 한국프로축구연맹
논란으로 시작해 논란으로 끝난 경기다. 수원은 상하이 선화를 홈으로 불려 들여 1-1로 비겼다. 수비적으로 나온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슈팅을 퍼부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2분 이기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6분 모레노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해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4점으로 상하이 선화(승점 3점) 1점 앞선 2위다.

심판 판정에 논란이 있었다. 크리스퍼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는데 이 과정이 반칙을 줄 정도였는지다. 크리스토밤은 공을 향해 달려갔지만 상대 선수와 충돌 직전에 멈췄다. 하지만 느린 화면을 봤을 때 상대 선수가 몸을 들이미는 행동을 취했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수원 입자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었다.

페널티킥 판정 뿐아니라 상하이 선화는 노골적인 '침대 축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1로 동점이 되자 이후 살짝만 충동해도 경기장에 드러 눕기 시작했다. 빈도가 늘어나자 화 내기도 지친 수원 팬들은 '또 저러는구나'라는 표정으로 허탈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울산 2-2 상하이 상강] 먼저 친 울산, 받아 친 상하이 상강

▲ 울산은 오스카에게 2골을 허용했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 상하이 상강
치고 받은 울산이다.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먼저 골을 넣고 곧바로 실점한 것이 유일한 흠이다. 울산은 상하이를 상대로 전반 37분 리차드의 골로 앞서 갔다. 하지만 불과 1분 후 오스카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울산은 오르샤를 투입하며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나타냈다. 곧 결실이 나왔다. 후반 23분 김인성이 골을 넣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첫 번째 실점의 장면이 되살아났다. 차이는 딱 1분의 시간이다. 첫 번째 골과 달리 이번에는 2분 후 오스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오스카의 슈팅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득점 후 전열을 정비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흠이 됐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5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상하이 상강도 1위를 유지했다.

◆ 1승 2무 1패, 불꽃 튀는 한중전

K리그 4개팀과 중국 슈퍼리그 4개팀은 나란히 같은 조에 배정됐다. 첫 대결이 이뤄진 3차전에서는 전북이 승리, 수원, 울산이 무승부, 제주가 패하면서 1승 2무 1패의 호각을 이뤘다. 어느 누구의 우세도 없이 한중전 1라운드는 치열하게 막을 내렸다.

◆ 4차전은 그대로, 한중전 리턴매치

조별 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다가올 4차전은 3차전의 반복, 한중전 리턴매치다. 톈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전북과, 논란 속에 무승부에 그친 수원은 각각 톈진, 상하이 선화 원정을 떠난다.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도 패한 제주는 광저우를,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운 울산은 상하이 상강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과 수원이 13일, 전북과 제주가 14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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