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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26호포' 스탠튼, 매시니 STL 감독 "미사일 같았다"

작성일: 2015.06.24 14: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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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2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탠튼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탠튼은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스탠튼은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5구째 커브(시속 138.4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약 146m에 달하는 대형 투런포였다.

적장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시니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스탠튼의 홈런은) 미사일 같았다. 이제껏 봐온 홈런 가운데 비거리가 가장 먼 축에 속한다"며 감탄했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마이애미가 이날 3-4로 세인트루이스에 경기를 내주면서 스탠튼의 홈런은 빛이 바랬다. 스탠튼은 경기 후 "내 홈런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는 9회까지다"라며 낙담한 모습을 보였다.

스탠튼은 6월에만 11홈런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에서 한 달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댄 어글라다. 어글라는 한 달 동안 홈런 12개를 때려내며 구단 기록을 세웠다. 스탠튼은 구단 기록까지 홈런 1개를 남겨뒀다. 댄 제닝스 마이애미 감독은 "매 경기 스탠튼의 환상적인 활약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스탠튼이 우리 팀 선수여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스탠튼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내셔널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24홈런)와 격차는 2개로 늘렸다.

[영상] 스탠튼 26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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