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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승리 지킨 마르테의 '슈퍼 캐치'

작성일: 2015.06.24 16: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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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가 놀라운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마르테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마르테는 이날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수비에서 팀 승리를 지켜낸 멋진 호수비를 펼쳤다.

피츠버그는 0-4로 뒤진 4회말 무려 7점을 쓸어담는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한 뒤 5회초부터 2이닝 연속 한 점씩 헌납하며 7-6으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 처했다. 

한 점 차 긴박한 승부처에서 피츠버그는 7회 들어 2사 3루 동점을 내줄 위기에 놓였다. 마운드에는 6회부터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가 신시내티 3번 타자 토드 프레이저와 상대로 4구째에 시속 98마일의 빠른 공을 던졌으나 좌익수 앞쪽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맞았다. 자칫 좌전 안타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 좌익수 마르테가 이 타구를 잡지 못하면 3루 주자 빌리 해밀턴에게 홈을 내줘 동점을 허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르테가 안타를 허락하지 않았다. 마르테는 쏜살같이 앞으로 뛰어가면서 프레이저의 타구를 놓치지 않고 몸을 날리며 그라운드에 공이 떨어지기 전에 낚아챘다. 팀의 한 점 차 리드를 지킨 멋진 수비였다. 결국 피츠버그는 마르테의 호수비 덕에 한 점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르테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날 신시내티전까지 올 시즌 타율은 0.270(263타수 71안타) 1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그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런포 못지 않은 눈부신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영상] 스탈링 마르테의 호수비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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