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헐크 돌파에 와르르’ 울산, 상하이상강에 안방 0-1 패
작성일: 2018.03.13 20:5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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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무너졌다. 헐크의 돌진에 이은 엘케송의 마무리 슈팅을 막지 못했다. 상하이상강에 2018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첫 패를 당했다. 16강 진출을 위한 F조 2위 자리는 지켰다.
울산은 13일 저녁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경기에서 상하이상강에 0-1로 졌다. 상하이상강이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쌓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가와사키프론탈레에 1-0 승리를 거둔 멜버른빅토리가 1승 2무 1패로 울산과 승점 5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울산(0)이 골 득실 차에서 멜버른(-2)에 앞서 2위를 유지했다.울산은 4월 4일 멜버른과 홈에서 5차전, 4월 18일 가와사키 원정으로 6차전 경기를 한다.
주말 K리그 경기에 주력 선수들을 쉬게 한 울산은 전반전부터 활기찬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3분일본 공격수 토요다 요헤이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김인성의 오른쪽 측면 돌파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토요다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하이상강는 주전 공격수 우레이, 미드필더 오딜 아흐메도프 등을 벤치에 대기시켜 전반전은 신중한 자세로 나섰다. 헐크와 엘케송, 오스카를 앞세워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전반 30분과 34분 헐크의 슈팅이 위협적이었다. 전반 37분 오스카의 프리킥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 몰아친 울산, 부족한 결정력…헐크 돌파에 무너졌다
울산 공격은 전반 막판 불을 뿜었다. 전반 40분 울산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오르샤의 스루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밀어준 볼이 토요다에게 왔지만 논스톱 슈팅이 크게 허공을 갈랐다.
전반 42분에는 오르샤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리처드의 문전 우측 논스톱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오르샤의 재차 대각선 슈팅도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 시간 이명재의 ㅋ크로스를 문전으로 오르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얀쥔링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상하이상강은 후반전에 우레이와 아흐메도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헐크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5분 상하이상강이 선제골을 넣었다. 헐크가 문전 오른쪽을 돌파한 뒤 문전 중앙으로 내준 공을 엘케송이 밀어 넣었다. 울산은 후반 13분 주니오, 후반 19분 김승준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25분 오르샤가 문전 혼전 상황 속에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 양쥔링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31분 박주호를 빼고 박용우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울산의 총공세에 오히려 상하이상강의 막판 역습이 매서웠다. 헐크와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엘케송의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 상하이상강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 경기 정보
2018 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2018년 3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대한민국)
울산현대 0-1 (0-0) 상하이상강
득점자: 50’ 엘케송(도움:헐크)
*경고: 정재용(이상 울산), 린추앙이, 허구안, 우레이(이상 상하이상강)
울산현대(4-1-4-1): 오승훈; 김창수, 리차드, 강민수, 이명재; 정재용; 김인성, 한승규(김승준 64’), 박주호(박용우 76’), 오르샤; 토요다(주니오 58’)/감독: 김도훈
상하이상강(4-3-3): 양쥔링; 푸후안, 허구안, 쉬커, 위하이; 린추앙이(아흐메도프 HT), 차이후이캉, 오스카; 헐크, 헬케송, 루원준(우레이 HT) /감독:비토르 페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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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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