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스트] '채은성-유강남 활약' 대승 이끈 LG 하위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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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LG 하위타순이 kt전 대승을 이끌었다.
LG 트윈스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팀 안타 16개, 7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김용의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쳤다. 안타는 없었지만 김용의도 2회 희생번트로 추가점에 기여했다.
주목할 것은 이날 LG 하위타순의 안타 숫자다. LG는 박용택-문선재-정성훈-히메네스-오지환-채은성-김용의-유강남-백창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팀 안타 16개 가운데 7개가 6번 채은성(4타수 4안타), 8번 유강남(4타수 2안타), 9번 백창수(1타수 1안타)로부터 나왔다.
지난 경기까지 LG 하위타순(6번타자 이후) 타율은 0.239로 리그 평균(0.264)에 크게 못미쳤다. OPS는 0.641로 kt(0.667)에 이어 전체 최하위. 그만큼 공격에서 활약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저마다 자기 역할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먼저 2회 추가득점 상황이 이들의 합작품이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김용의가 희생번트를 댔다. 이어 유강남의 적시타가 나왔고, 백창수가 좌전안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3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사 1,3루에서 채은성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용의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 유강남이 헛스윙 삼진 당했으나 백창수 대타로 출전한 서상우가 만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올렸다.
'화룡점정'은 7회 나온 유강남의 '백스크린 강타' 솔로 홈런이었다. 유강남은 55번째 경기, 107번째 타석에서 5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이었다. 채은성도 8회 시즌 2호 홈런을 치면서 LG가 두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이날 1번타자 박용택은 가장 많은 4타점을 올렸다. 홈런이 아니라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가 나와야 타점도 올릴 수 있는 법. 박용택이 불러들인 주자는 역시 LG 하위타순에 들어간 이들이었다. 2회 유강남, 3회 채은성-김용의-서상우가 박용택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사진] LG 채은성 ⓒ 한희재 기자
[동영상] 스포츠캐스트 '잠재력 드러낸 LG 하위타순'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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