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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ML 현재와 미래가 만났다

작성일: 2015.06.24 16: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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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4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순간이 포착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슈퍼 루키 카를로스 코레아(21)가 자신의 우상인 알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 앞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코레아는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푸홀스가 2001년 21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당시 코레아는 6살이었다. 올해로 21살 청년이 된 코레아는 우상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어린이 팬이 모자로 파울 타구를 잡아낸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1루수 미겔 카브레라(32)를 향해 도발을 감행했다. 카브레라는 꼬마의 행동이 귀여운지 가슴을 툭툭 치며 화답했다. 수비를 마친 카브레라는 어린이 팬을 찾아가 자신의 배트와 글러브를 건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2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탠튼은 1회말 2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46m에 달하는 대형 투런포였다. 스탠튼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2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24홈런)와 격차를 2개로 늘렸다.

왼쪽 승모근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날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5패)를 챙겼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27)가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마르테는 신시내티 레즈에 7-6으로 앞선 7회초 2사 3루에서 토드 프레이저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홈 팬들은 열광했고 프레이저는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시카고 컵스 남성 팬이 아이를 한 손에 들고 맨손으로 파울 타구를 잡아냈다. 심판진이 파울을 선언하자 LA 다저스 측은 첼린지를 신청했다.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라고 판단했기 때문. 판정 결과 컵스 팬의 수비 방해가 인정되면서 이닝은 종료됐다. 이 남성 팬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아이를 보호할 생각이었는데 눈앞에 파울 타구가 떨어져서 잡았을 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 24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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