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우리는 여전히 메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여전히 '메날두'의 시대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왕 경쟁은 올해도 변함 없이 진행 중이다.
호날두는 19일(한국 시간) 지로나와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리며 6-3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같은 날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29라운드를 통해 메시와 호날두의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경쟁에 불이 붙었다. 1위는 25골의 메시, 2위는 22골의 호날두다. 어느덧 호날두가 세 골 차이로 따라붙었다. 21골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제치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초반만 해도 이번 시즌 득점왕은 메시 차지가 될 것으로 보였다. 메시는 연일 골 폭풍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호날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한 때 슈팅 48개를 시도하고 고작 1골 밖에 넣지 못할 정도였다. 특유의 득점 감각이 바닥을 치는 것을 넘어 땅을 파고 들어갈 기세였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됐다.
리그 중반부터 호날두는 미친 듯이 골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한 골 한 골 차근차근 따라 붙는 것이 아닌 넣었다 하면 멀티골에 해트트릭이었다. 지로나전에서도 무려 네 골을 퍼부었다.
이날 경기로 호날두는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고 8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8경기 동안 1골을 넣은 것은 3월 18일 파리 생제르망전, 2월 18일 레알 베티스전이 유이하다. 멀티골 경기가 4경기, 해트트릭 경기가 1경기, 네 골이 1경기다. 특유의 몰아넣기가 나오고 있다.
메시의 무난한 독주로 예상된 득점왕도 어느덧 호날두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오면서 오리무중이 됐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호날두는 이번 시즌은 틀렸다라는 말이 나왔다.하지만 어느덧 치고 올라오더니 수아레스를 제치고 메시를 추격하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양분하고 있다. 두 선수만 10년째 발롱도를 차지했다. 흔히 말하는 '메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호날두의 부진으로 10년 넘게 지속된 길고 길었던 메날두의 시대가 접어드는 듯 싶었다. 허나 역시는 역시였고,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엄청난 페이스로 치고 올라왔다. 단순히 골만 많이 넣는 것이 아닌, 힘들이지 않고 득점을 쌓는 특유의 골 감각이 살아났다.
메날두의 시대도 어느덧 10년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메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