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종합④] 윌슨-왕웨이중 '성공적', 샘슨-듀브론트 '글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올 시즌 에이스로 기대를 받는 새 얼굴들이 개막전을 장식했다. 한화 키버스 샘슨,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 LG 타일러 윌슨과 NC 왕웨이중은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은 새 외국인 투수들이다. 이들은 어떤 첫인상을 남겼을까.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이 열린 24일 창원 마산구장, 두 팀 모두 새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윌슨이 시범경기에 2번 나와 10이닝 2실점, 탈삼진 11개로 기대치를 높인 반면 왕웨이중은 그렇지 못했다. 17일 한화를 상대로 5⅔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어쨌든 중요한 건 정규 시즌 실전이다. 개막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왕웨이중의 내용이 더 좋았다. 1회 공 9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한 뒤 2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1점만 허용했다. 3회에는 무사 1, 2루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왕웨이중은 7회까지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2-1로 앞선 8회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투구 수는 89개에 불과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가 나왔다.
윌슨도 위기에서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 3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폭투를 기록한 뒤 나성범을 3루수 땅볼, 재비어 스크럭스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잡으면서 실점과 아웃카운트를 바꿨다. 5회에는 2사 이후 노진혁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한 다음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윌슨은 5회 2사 이후 권희동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투구 수 100개를 채운 뒤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이종욱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6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경기에서는 NC가 LG를 4-2로 꺾었다.
NC와 LG가 새 외국인 선수의 투구에 웃은 반면, 다른 두 구장에서는 불안감이 피어올랐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롯데의 새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는 듀브론트가 선발 등판했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개막전 선발을 맡기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첫 실전에서는 고전했다. 1회부터 볼넷 3개가 나왔다.
듀브론트는 결국 4이닝 동안 5피안타 6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롯데는 듀브론트의 고전에도 5-5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6-5로 졌다.
고척돔 원정 경기에 등판한 한화 키버스 샘슨도 5회를 채우지 못했다. 4이닝 동안 삼진은 8개를 잡았지만 그만큼 많은 안타를 맞았다. 4이닝 8피안타(1홈런) 4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4회까지 98구를 던진 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추가 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돌아왔다. 선두 타자 고종욱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다음 타자 김민성에게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5회 무사 2루에서 두 번재 투수 김범수를 투입했다. 한화는 넥센에 3-6으로 패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