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양성' 알바레스 4월 11일 청문회…골로프킨과 재대결 위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7, 멕시코)가 일시적으로 선수 자격을 잃었다.
다음 달 11일(이하 한국 시간)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가 여는 청문회에서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면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된다. 오는 5월 6일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GGG' 게나디 골로프킨(35, 카자흐스탄)과 WBA(슈퍼) WBC IBF IBO 미들급 타이틀전도 취소된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 밥 베넷 전무이사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양측 프로모터들과 만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청문회에서 금지 약물 성분 검출의 합당한 이유를 대야 한다"고 말했다.
알바레스의 프로모터인 골든보이 프로모션은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 알바레스의 결백을 입증할 것이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90번의 약물검사를 깨끗하게 통과했다. 의도적으로 약물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골로프킨의 프로모터인 톰 뢰플러 역시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전적으로 맡길 것"이라며 "골로프킨은 재대결이 펼쳐진다고 가정하고 여느 때처럼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훈련하면서 지난달 18일과 21일 약물검사 기관 VADA(Voluntary Anti-Doping Association)에 소변을 제출했다.
여기서 클렌부테롤(clenbuterol)이 검출됐다. 클렌부테롤은 신진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성분으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금지 약물로 지정하고 있다.
알바레스의 프로모터인 골든보이 프로모션은 멕시코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염된 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축산농가에선 클렌부테롤이 살코기 비율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사료로 몰래 쓴다. 세계반도핑기구에선 멕시코나 중국에서 오염된 고기 섭취를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골로프킨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오염된 고기 때문이 아니다. 카넬로의 팀은 약물을 써 왔고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거짓말탐지기로 알바레스를 검사해야 한다. 그다음 모든 걸 밝혀 내겠다"고 외쳤다.
둘은 지난해 9월 17일 처음 맞붙었다. 채점 결과는 1-1 무승부(118-110 알바레스,115-113 골로프킨,114-114 무승부)였다.
골로프킨은 "첫 대결 전에도 알바레스가 깨끗한 파이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영상을 봐라. 그는 많은 알약을 먹는다. 그의 몸에는 주사 자국이 군데군데 있다. 오래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