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오픈] 정현, 美 신예 꺾고 16강행…세계 20위권 진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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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 세계 랭킹 23위)이 마이애미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신예 마이클 모(20, 세계 랭킹 176위)를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완파했다.
마이클 모는 이번 대회 2회전에서 세계 랭킹 15위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세계 랭킹 15위)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마이클 모는 정현에게 완패하며 둘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챌린저 시절 마이클 모를 한 번 만나 이긴 경험이 있다. 1세트 1-1에서 정현은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정현은 이후 내리 4게임을 이기며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 정현은 5-0으로 일방적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정현은 2세트를 6-1로 잡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이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상대는 세계 랭킹 80위 주앙 소자(포르투갈, 세계 랭킹 80위)다.
이번 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정현은 세계 랭킹 2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현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마이애미 오픈 8강에 진출하면 다음주 발표되는 세계 랭킹 순위에서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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