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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력분석관, “한국, 북아일랜드에 졌지만 경기 지배했다”

작성일: 2018.03.26 20:4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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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력을 속속들이 분석한 말로비스키 폴란드 분석관, 프르제글란드 스포토위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국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폴란드 축구 대표 팀의 기자회견에서 후베르트 말로비스키가 한국 대표 팀의 전력을 상세히 분석한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폴란드 매체 프르제글라드 스포토위에 따르면 말로비스키는 종종 폴란드 대표 팀의 공식 기자회견에 동행하는데,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도 한국 대표 팀에 대한 분석 결과를 직접 답했다.

말로비스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H조 대비전으로 3월 A매치를 구성했다는 사실을 먼저 이야기했다.

“나이지리아는 세네갈과 비슷한 면이 많은 팀이다. 한국 선수들은 같은 조인 일본과 비슷하다. 아시아 팀들은 신체 조건이나 플레이 방식이 나이지리아와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수준은 나이지리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말로비스키는 “한국이 가장 가장 큰 장점은 많은 활동량이다. 짧은 패스로 경기를 만들어간다. 한국은 계속해서 월드컵 본선에 나오고 있는 팀이고, 우리와 한 조에 속한 콜롬비아를 이기기도 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북아일랜드와 직전에 가진 A매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이 토요일에 북아일랜드에 1-2로 졌지만 결과가 피치 위에서 일어난 일을 전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졌지만 한국이 지배한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은 한국이 확실히 앞섰다. 한국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공도 훨씬 오래 갖고 있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일본이나 한국에서 뛰지만, 토트넘의 손흥민, 스완지의 기성용 같은 빅스타도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나 독일에서 뛰는 선수도 있다.”

말로비스키는 한국전에 수비 전술을 실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할지 얘기할 수 없지만 이전에 말한대로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스리백을 시도해볼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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