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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출장' PIT 배지환, "10년 전부터 빅리거가 꿈"

작성일: 2018.03.27 10: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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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야구월드컵에 출장한 배지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내야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 첫 출장했다.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서 7회 조디 머서의 대주자로 나섰다. 배지환은 1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7회 머서가 우전안타를 친 뒤 교체돼 1루를 밟았다. 그는 2루에 진루한 뒤 미켈 그랜베리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입단 계약을 맺으며 KBO 신인 드래프트에도 불참했지만 이면계약 문제로 입단이 무산된 배지환은 일본 리그 문도 두드리는 등 행선지를 알아봤다. 배지환은 최근 피츠버그와 계약하며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배지환은 경기 후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져줬는데 피츠버그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10년 전 추신수 선수가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모습을 본 뒤로 꿈이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다른 문화, 다른 야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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