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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뜨거운' SF 타선…55년 만에 '3루타 4개' 쏟아내

작성일: 2015.06.26 17:2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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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이 26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3루타만 4개를 뽑아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4개 가운데 2개를 브랜든 벨트(27)가 책임졌다.

벨트는 1회말 2사 2루에서 적시 3루타를 때려낸 뒤 4회말 1사에서도 3루타를 때려냈다. 맷 더피와 브랜든 크로포드도 각각 5회와 7회 3루타를 추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55년 만에 한 경기에서 3루타 4개를 터트리는 기록을 세웠다.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시즌 2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카이클은 이날 9이닝 6피안타 1볼넷 12탈삼진을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투베(25)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카이클의 시즌 9승을 도왔다. 알투베는 이날 4타수 3안타 3득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양키스 마운드를 쉴 새 없이 흔들었다.

신시내티 레즈 2루수 브랜든 필립스(34)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감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필립스는 8회말 무사 1루에서 닐 워커의 땅볼 타구를 잡아낸 뒤 유격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등 뒤로 토스해 병살을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닉 아메드(2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때려낸 타구를 콜로라도 로키스 중견수 찰리 블랙몬(29)이 몸을 날려 낚아챘다. 블랙몬은 수비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혔으나 별 탈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메이저리그 펜스였기에 가능한 수비였다.

시카고 컵스 선발 존 레스터(31)가 2회초 선두타자 A.J. 엘리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고함을 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앤디 플레처 구심이 흥분하며 레스터에게 걸어나갔다. 포수 데이빗 로스와 조 매든 컵스 감독까지 나서 구심을 말렸고 다행히 퇴장 없이 경기가 속개됐다. 레스터는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구심에게 직접 어떤 불만도 드러내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상] 26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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