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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레알에서 불행한 이스코…코케 러브콜 "ATM에선 다를거야"

작성일: 2018.03.28 22:3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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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가면 꾸준히 뛸 수 있다고?" 이스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스코가 레알마드리드에서 제한적 출전 기회에 불만을 털어놓자, 지역 라이벌 팀의 코케(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이스코에게 이적을 넌지시 제안했다.

스페인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1로 꺾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결장한 아르헨티나에 비수를 꽂은 것은 바로 이스코(레알마드리드)였다. 이스코는 혼자 3골을 터뜨리면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A대표 팀에선 주인공으로 우뚝 섰지만 클럽에선 행복하지 않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코는 "레알에서 선수로서 필요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고백했다. 이스코는 "대표 팀 경기가 내게 생명력을 준다"면서 "이곳(대표 팀)에선 아마도 마드리드에서 받지 못했을 코치의 신뢰를 받고 있다. 내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고 밝혔다.

이유는 바로 출전 기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스코를 확고한 선발 선수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지난 시즌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해 '1'의 위치에 중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이스코는 선발과 후보를 오간다. 특히 이스코는 최근 출전 기회를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2월 이후 치른 리그 9경기에서 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선발 기회는 단 3번 뿐이었다.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과 맞대결에서도 1차전엔 선발로 출전했지만, 2차전에는 교체로 출전해 8분간 뛰었다.

이스코는 "로페테기 감독은 내게 출전 시간으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축구 선수로서 필요한 신뢰를 레알에서는 받고 있지 못한다. 아마 내가 문제일지도 모른다. 지단 감독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여기에 대표 팀 동료이자 마드리드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원클럽맨' 코케가 이스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코케는 "이스코와 함께 대표 팀 생활을 하고, 그는 우리와 있을 때 더 잘한다. 엄청난 수준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의 하루하루를 알 수 없고, 지단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의문점"이라며 "레알에서 꾸준히 출전할 수 없지만, 아틀레티코에서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코의 빛나는 재능은 인정받는다. 하지만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레알에선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스코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 마드리드 라이벌이지만 자신을 인정하는 팀으로 이적을 선택할까. 아틀레티코엔 코케 외에도 사울 니게스, 디에고 코스타 등 스페인 대표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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