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적설] '레알 레전드' 카시야스가 리버풀로?!(미 오트라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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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36, 포르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카시야스도 자신의 거취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미 오트라 리가'는 29일(현지 시간) "알리송 영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던 리버풀이 카시야스에게 눈을 돌렸다. 레알이 알리송 영입에 타킷으로 정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유스 출신인 카시야스는 지난 2015년 기회를 찾아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40경기에 출전했고, 두 번째 시즌 43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조세 사 골키퍼에게 밀린 탓.
카시야스는 이제 황혼기를 지나고 있지만, 출전을 위해 레알을 떠난 만큼 포르투에서 주전이 밀린 것을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마침 계약도 2018년 6월이면 종료된다. 이적료가 들지 않고 월드컵, 유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어서 아직 가치가 있다. 그중 리버풀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카시야스는 이번 시즌 안필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포르투 소속으로 안필드를 찾았다. 리버풀 팬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카시야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카시야스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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