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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무리뉴→투헬→다시 무리뉴, 오리무중 PSG 사령탑

작성일: 2018.03.29 22:5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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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도대체 누가 갈지 알 수 없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차기 감독 후보로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시 부상했다.

PSG의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다. 하지만 입지가 불안정하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타 팀과 전력 차이에 따라 1위는 당연히 해야 하는 성적이다. 문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성과인데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해 탈락했다.

성적 외에도 선수들을 하나로 묶지 못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시즌 초반 에딘손 카바니와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논란으로 선수단 내 파벌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에메리 감독이 이 파벌을 전혀 정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새 감독을 물색했고 당초 무리뉴 감독이 후보로 꼽혔으나 이후 도르트문트를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이 급부상했다. 하지만 투헬 영입을 쉽지 않아 보인다. 아스널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까지 투헬에 관심을 갖고 접근 중이다.

결국 PSG는 다시 무리뉴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9일(한국 시간) "PSG가 무리뉴를 차기 감독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이 후보로 꼽히기 전까지 무리뉴 감독은 가장 유력한 PSG 차기 감독으로 꼽혔다. 무리뉴의 말 한마디가 한 몫 했는데 지난해 11월 리버풀과 경기를 마친 후 "파리는 환상적인 도시다. 내 커리어를 맨유에서 마칠 생각은 없다"는 말로 PSG행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지난 1월 맨유와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면서 PSG 부임설을 수그러 든 상태다. 하지만 투헬 감독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PSG이기 때문에 많은 후보군을 올려 놓고 다양한 경로를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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