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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40살 아닌 어린아이"…지나친 압박에 걱정하는 포체티노

작성일: 2018.03.30 08:2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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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델레 알리(21,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어린아이"라면서 "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알리가 타고난 재능인 건 맞다. 포체티노 감독은 "동시대의 나잇대에 알리가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 팀 감독도 동의하는 의견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알리는 기행이 잦은 선수다. 불필요한 반칙과 비신사적인 행위로 비판을 받는 '밉상' 선수다. 

알리는 지난해 3월 유럽축구연맹(UEFA) 32강 헨트와 경기에서 보복성 태클로 3경기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슬로바키아와 경기 중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 중지를 세워 징계를 받은 전례가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알리는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 그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리가 자신감에 차 있지만, 큰 압박감에 눌려 있다"고 말했다. 알리는 최근 3월 친선경기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22분 출전에 그쳤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알리가 모든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그의 출전 시간이 적은 이유를 설명했지만, 한편으론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가 대표 팀에서 보여준 마음가짐을 꼬집은 발언이었다. 

기본적으로 포체티노 감독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의견을 같이했지만 "알리는 단지 21살이다. 일반적인 청년 21살과 비교하면 그들은 부모와 살고 있는 어린아이다. 그들 역시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며 알리를 두둔했다.

포체티노는 "때때로 사람들은 21살의 선수에게 너무 많은 압박과 기대를 한다. 그를 마치 40대의 남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면서 "그가 아이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알리를 도울 것이다. 그는 재능있는 선수이며 엄청난 아이다. 그는 우리와 구단을 위해 많은 것을 한다. 문제는 지난 2시즌이었다. 이제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해졌다"며 알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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