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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일어나야 할 시간-벵거 흔들기 그만" 전직 아스널 선수의 일침

작성일: 2018.03.30 13:2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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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바 땡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일어나야 할 시간이다. 아르센 벙거 감독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그만둬야 한다." 전 아스널 미드필더 질베르투 실바가 팬들에게 당부했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6위다. 8경기가 남았는데, 5위 첼시에 8점이 적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는 33점이 적다. 

아스널은 못 해도 리그 4위를 유지하던 팀이었지만, 최근은 아니다. 2004년 이후 리그 우승을 물 건너 갔고,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로 마감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실바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출현해 "나는 벵거 감독과 오랜 기간을 함께해 봤다. 그를 안다. 그는 경기를 사랑하고 이기길 원하는 감독이다. 그는 구단과 선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감독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힘든 시기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최선을 다해서 압박을 다루고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모든 압력이 벵거 감독에게 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감독은 선수를 믿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2018년 시작을 첼시와 2-2로 비겼지만 이후 리그 7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노팅언 포레스트에 2-4로 졌고,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맨시티에 0-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AC밀란을 합계 5-1로 눌러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고, 왓포드를 3-0으로 누르며 분위기를 되살린 게 고무적이다. 

실바는 "벵거 감독이 팀에 머무는 한 구단과 선수들이 그에 대한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 성과를 위해서라도 감독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바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경험이 있고, 242경기 나서 24골 10도움을 기록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는 2003-04시즌 아스널의 리그 무패 우승의 일원이며, 2번의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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