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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손흥민 원톱, 첼시전도 성공하면 토트넘 여름 자금 아낀다”

작성일: 2018.03.31 1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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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원톱 성공 여부가 첼시-토트넘전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 원톱이 첼시전에도 성공을 거둔다면, 스퍼스는 여름 이적시장에 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 ESPN이 첼시와 토트넘홋스퍼의 런던 더비 분수령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꼽았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은 토트넘의 4월 최대 이슈다. 케인이 없는 동안 화력 공백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A매치 데이 이후 재개되는 2017-1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영국 언론의 시선은 손흥민에게 향하고 있다.

매체를 가리지 않고 손흥민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첼시전 원톱 자리를 손흥민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SPN은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이중 2골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본머스전에 원톱 자리로 올라가 넣은 것”이라며 “케인 부상 사태를 맞은 스퍼스 팬들은 이적 시장 마지막날 영입한 요렌테보다 손흥민 덕분에 위안을 삼고 있다”고 했다.

ESPN은 네덜란드 공격수 빈센트 얀센과 스페인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 모두 실망을 남긴 가운데 손흥민이 원톱 자리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ESPN은 손흥민이 지난해 10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당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수비 전술에 고전해 후반 17분 만에 교체되었던 일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첼시의 수비는 맨유와 다를 것으로 예상해 손흥민이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은 첼시전이 손흥민 원톱 효과를 검증할 경기로 봤다. “만약 손흥민이 성공한다면 스퍼스는 다가오는 여름에 돈을 저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인의 백업 공격수를 찾기 위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 손흥민을 올려 쓰는 것을 팀의 기본 계획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ESPN은 손흥민의 첼시전 활약이 여러모로 토트넘의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4위 토트넘은 5위 첼시를 제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게 목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1점, 첼시는 56점으로 5점 차이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면 8점 차로 벌어져 안정권에 들어간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이길 경우 여름 이적 시장 자금을 아끼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안정권에 들어 내년 시즌 재정도 안정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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