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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간결하니 살아났다…'1골 1도움' 산체스의 부활

작성일: 2018.04.01 00: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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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활약한 산체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부진하다고 비판을 받았던 알렉시스 산체스(29)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비결은 간결성이다. 

맨유는 3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산체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다. 왼쪽 측면 윙어로 나서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와 2선을 구성했다. 산체스는 볼을 잡으면 끄는 습관이 있다. 볼 소유가 길다보니 팀의 공격 스피드를 반감시켰고, 상대 수비에 둘러쌓이는 경우가 많았다. 

산체스는 맨유 이적 이후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유다. 스완지와 경기는 달랐다. 산체스는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을 도왔고, 추가 골도 기록했다. 1골 1도움 맹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장면 자체도 좋았지만, 간결하게 움직인 산체스의 플레이는 이전과 달랐다. 린가드와 루카쿠와 끊임없이 볼을 주고 받으로 볼 소유 시간을 최소화했다. 수비 뒤 공간을 허무는 능력도 좋았다.

맨유는 내려선 스완지를 상대로 전반 산체스의 1골 1도움으로 앞서나가면서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후반엔 맨유가 수비에 집중하면서 산체스의 활약할 기회는 줄었지만,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산체스가 보인 활약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맨유는 오는 8일로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산체스의 부활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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