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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투헬, 뮌헨 안 간다…뮌헨 회장 영입 실패 인정

작성일: 2018.04.01 11:2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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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부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독일)의 지휘봉을 놓고 잠시 야인 생활을 하고 있다. 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유일하게 대적했고 포칼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각광 받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자유의 몸이 된 유망한 감독을 빅클럽들이 놓칠리 없었다. 아르센 벵거의 후임을 찾고 있는 아스널(잉글랜드), 입지가 불안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이 투헬에게 관심을 보였다.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도 투헬 감독에게 관심을 가진 팀 중 하나다. 현재 감독은 유프 하인케스다. 이번 시즌 중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아 위기에 빠진 뮌헨을 구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계약한 단기 계약이다. 하지만 만 72세의 나이로 긴 시간 팀을 맡을 수 없다는 점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뇌부를 갈등에 빠지게 했고 투헬 감독이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하지만 투헬 영입은 없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1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인터뷰에서 투헬과 접촉한 것은 인정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하산 살리하마지치 단장이 투헬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투헬은 다른 팀과 계약한다고 했다. 뭐…괜찮다"라며 협상에 실패했고, 투헬 감독은 뮌헨이 아닌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밝혔다.

비록 영입에 실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벌인 도르트문트의 감독이었지만 여전히 관계는 나쁘지 않다. 루메니게 회장은 "그를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알고 있다. 더 이상 할 것은 없지만 우리 사이에 나쁜 기류는 없다. 투헬은 훌륭한 지도자다"라며 투헬 감독과 관계를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새 감독이 올지, 아니면 하인스케 감독 체재로 갈지 결정되지 않았다. 루메니게 회장은 "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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